미국주식 팔로알토네트웍스 Palo Alto Networks, 사이버 보안 솔루션 리더

기업개요

• 영문 이름: Palo Alto Networks, Inc. (PANW)
• 거래소: 나스닥(Nasdaq)
• 산업: 소프트웨어-인프라스트럭처
• 홈페이지: https://www.paloaltonetworks.com

팔로알토네트웍스는 기업, 조직, 서비스 제공업체 및 정부 기관이 정교한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2005년에 설립되었으며 2012년에 나스닥에 상장했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제로 트러스트 원칙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보안, 클라우드 보안, 보안 운영, 위협 인텔리전스 및 보안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제로 트러스트란 '아무것도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한 사이버 보안 모델로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에 소속했던 존 킨더버그(John Kindervag)가 2010년에 개발한 개념이다.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에는 차세대 방화벽,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 제품, 고급 위협 방지, 고급 URL 필터링, DNS 보안, IoT/OT 보안,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손실 방지 등이 포함된다.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인 Prisma Cloud를 통해 전체 개발 생명주기에 걸쳐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멀터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보호한다. 보안 운영 솔루션은 Cortex 제품군을 통해 차세대 보안 자동화, 보안 분석, 엔드포인트 보안 및 공격 표면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Cortex XSIAM은 AI 보안 자동화 플랫폼이며, Cortex XDR은 사이버 보안의 예방, 탐지 및 대응을 위한 솔루션이다. Cortex XSOAR은 엔드포인트에 대한 공격,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대응을 위한 솔루션이며, Cortex Xpanse는 공격 표면 관리를 위한 솔루션이다.

 

사이버 보안 솔루션 시장동향, 경쟁현황

해커들에 의한 사이버 공격은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으며, 특히 숙련도가 낮은 보안 기술자도 AI를 활용하여 더 쉽게 사이버 공격을 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사이버 보안에 대한 수요도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이버 공격에 대한 방어를 위해 사람이 직접 모니터링하고 대응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어 대부분의 보안 운영을 AI 기반으로 자동화하는 것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팔로알토가 경쟁하는 업체는 다양하다. 마이크로소프트, IBM, 시스코와 같은 대규모 기업이 자사 제품에 보안 기능을 통합하거나 보안 솔루션 업체를 인수해서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체크포인트(Check Point Software Technolgies), 포티넷(Fortinet),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 지스케일러(Zscaler)와 같은 독립적 보안 솔루션 업체들은 다양한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사이버 보안을 위해 새로운 특정 솔루션을 공급하는 스타트업 또는 포인트 솔루션 공급업체들이 있다.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들도 자체 클라우드 보안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전망, 개인적 투자의견

클라우드 환경 채택 증가, AI 기반 사이버 공격 증가 등으로 인해 사이버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다. 사이버 보안 솔루션 시장에서 경쟁은 매우 치열하지만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솔루션에 대한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보안 제품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팔로알토네트웍스 연간 매출 및 순이익

 

 

팔로알토네트웍스의 연간 매출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며,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약 19%이다. 순이익도 점차 개선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회사의 주가는 2020년쯤부터 매출의 급격한 상승에 따라 같이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으며 2024년 2월에 약 380달러의 최고가를 기록했다가 같은 달 실적 및 가이던스 발표 이후 하루 만에 366달러에서 261달러까지 무려 29% 폭락하는 사태도 겪었다. 급락세 이후 다시 회복해 나가는 여정을 보여주고 있다. 사이버 보안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 가운데 시가총액 기준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선도 업체임이 분명하지만 변화가 큰 사이버 보안 시장의 동향, 그리고 다른 경쟁업체들의 움직임을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무조건 장기 보유를 하기보다는 주가의 등락을 이용한 투자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